[해외여행] 후쿠오카 우정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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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한 달 반 전에 후쿠오카에 다녀온 나.. 이번에 친구들이랑 또 다녀오게 되었다. 10년 넘은 친구들과 조금씩 모으던 계비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이것저것 따지고 생각하다 보니 후쿠오카가 2박 3일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제격이었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시내 쇼핑, 맛집 탐방이었다.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완벽한 계획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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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설레는 공항 🦋

💚 김해공항에서는 무조건 엔제리너스 반 미 먹기😊 

참고로 엔젤 커피는 맛이 없기로 유명하니, 반미만 사서 편의점 음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대박 꿀팁)
늦은 점심으로 이치란 라멘을 먹을 예정이라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아점을 먹고 후쿠오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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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숙소는 하카타역 바로 근처에 있는 
N33 Hakata Sta. East
https://goo.gl/maps/Hb91zYkbMqPvdBQU7

N.33 Hakata St. East · 일본 〒812-0013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higashi, 1 Chome−14−30 ウイークリーステイ

놀랍게도 숙소와 체크인 장소가 도보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숙소 자체는 깔끔하고 괜찮았지만 예약 사이트에서 미리 못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음부터 일본 숙소 예약할 때는 잘 챙겨봐야 할 것 같다. 체크인 시간은 3시부터인데, 그전에 가면 아예 오픈을 안 해서 짐도 못 맡겼다. 길 찾기나 체크인 방법이 크게 어려운 건 아니라서 몇 번 헤매긴 했지만 잘할 수 있었다.
 
하카타역에서 아주 가깝고 주변에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가 모두 있어서 아주 좋았다. 흔치 않은 4인용 호텔이었는데 3명이서 캐리어 펼치고 짐 두기에도 아주 좋았다. 단점이 있다면 난방이 약해서 좀 추웠고 온수가 나왔다 안 나왔다 반복해서 불편했다.
그래도 주말 가격 3인 2박 35만원 정도에 예약해서 가성비 나쁜 호텔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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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인 시간 기다리면서 이치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치란 하카타점

다른 사람을이 맛이 변했다, 맛없다 해도 일본에 오면 꼭 한 번은 들리게 되는 마성의 라멘집..
 
 
https://goo.gl/maps/qxWS2eVKHaZopQUb9

이치란 하카타점 · 일본 〒812-0011 Fukuoka, Hakata Ward, Hakata Ekimae, 2 Chome−2−1, Fukuoka Center Building, B2F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10분 정도 웨이팅했다.

너무 설레는 이 공간.. 
모든 설정은 중간으로 맞추고 매운 소스만 2배로 정했다.

실수로 계란 두개나 주문해 버렸는데 너무 맛있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다.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어야 완벽한 마무리 ❤️
 

 
❤️
 
이치란에서 라멘 한 그릇 뚝딱하고 숙소에 짐 두러 가면서 하카타역 안의 크로와상 집을 찾았다.
후식으로 간단히 먹고 나올 심산으로 조금씩만 샀다.
 

'Il Forno del Mignon'

https://goo.gl/maps/GPhkhohBUWDQDg8A9

일 포르노 델 미뇽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博多駅構内

하카타역 중앙에 있다. 어느 시간에 가도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웨이팅이 길지는 않아서 10~15분이면 크로와상을 살 수 있다.
원하는 갯수를 말하면 무게를 달아서 계산을 하는데 가격은 5개에 4500원 정도였다.

플레인, 초코, 고구마맛 💛
3종류 모두 사 옴

개인적으로 플레인이 제일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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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 타임 ❤️
첫 번째 날은 텐진 쪽을 털었다.
우리가 간 곳은
- 파르코 백화점
-이와타야 백화점
-캔두
-무인양품
모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진짜 많이 돌아다녔고 쇼핑할 거 천지다.ㅠㅠ

귀여운 거 천지인 파르코 백화점 8층 키디랜드

내 동생이 좋아하는 커비 ❤️

파르코 백화점 5층에는 러쉬가 있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면세까지 받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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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왔으니 회전초밥 한 번은 꼭 먹어야 한다.
나카스 카와바타에 있는 가성비 회전초밥

'쿠라 스시'

발이 너무 아파서 텐진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쿠라 스시라고 발음하니 기사님이 잘 못 알아들으셨다.
일본에서는 스시를 스시와 즈시의 중간 발음으로 읽는 것 같았다..(내 생각 😊)
 
https://goo.gl/maps/v4LmVZDKFQWzpwVC6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점 · 일본 〒810-0801 Fukuoka, Hakata Ward, Nakasu, 3 Chome−7−24 Gate’s３F

깔끔한 내부 😎
3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왔다.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받는 형식인데, 바쁜 저녁 시간에 가니 초밥이 나오는데 5분 정도는 걸렸던 것 같다.
 

다양한 초밥들.
거의 1300원 정도였다.

세 명이서 배 터지게 먹었는데도 5만 원 정도 나왔다.

생맥주도 한 잔 🍻
쿠라스시 생맥은 신기하게도 셀프인데, 자판기 같은 곳에 동전을 넣으면 자동으로 따라준다.
너무 신기해서 동영상도 찍음.

5 접시씩 계산할 때마다 뽑기를 할 수 있는데, 우리는 6판 넘게 해서 딱 1번 당첨됐다.
치이카와 뱃지!! 너무 귀여워ㅠㅠ
세명이서 갔는데 어떻게 딱 세명이서 초밥 먹는 그림이 나오냐고. 이것은 운명🌟
귀여운 거 좋아하는 오타쿠한테 양보해 준 내 친구들 고마워 ❤️❤️
 
먹고 돈키호테 쇼핑 조져👇

그리고 다음 일정은 대망의 돈키호테...
쿠라스시와 같은 건물에 돈키호테 나카스점이 있다.
저녁 먹고 바로 쇼핑한 다음, 편의점 털어서 야식까지 먹을 생각이었다..
귀여운 거 너무 많고 맛있는 거 너무 많아 🙀
쇼핑은 한 시간밖에 안 했는데 계산 줄만 2시간 기다리고 숙소 도착하니 새벽 1시였다!!!
돈키호테는 아침에 가야 하나보다. 너무 힘들었음 ㅜㅜ

그래도 편의점에서 푸딩 사 먹는 의지의 한국인😎
야식으로 딱 좋아..
다음날 일정을 위해 얼른 잠자리에 들었다. 시간은 세시였다.😊

2만 보 넘게 걸은 발 ㅎ
휴족시간 필수다!🦋